몇 해 전 세탁소에서 찾아온 겨울 코트를 비닐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옷장에 걸어 뒀어요. 다음 해 가을에 꺼냈더니 꿉꿉한 냄새가 났고, 옷감도 살짝 눌려 있었어요. 세탁소에서 관리해 준 옷인데 왜 이러지 싶었어요.원인을 100% 확신할 순 없지만, 저는 비닐이 문제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. 한국소비자원도 세탁물을 오래 보관할 때는 비닐 커버를 벗기고 수분이나 휘발성 성분을 날린 뒤 보관하라고 안내하고, 드라이클리닝 용제 가스와 습기가 비닐 안에 갇힐 수 있다는 설명도 있어요. 그 뒤로 환절기마다 옷 정리하는 방식을 바꿨고, 이 글은 그 기록이에요.1. 여름옷 넣기 전에 하는 것땀이나 피지가 섬유에 남아 있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누렇게 변색(황변)될 수 있다고 해요. 그래서 저는 여름옷을 넣기 전에 과..
💡쾌적한 공간
2026. 8. 24. 10:35